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초제의 약효 보증기간이 18개월 지난는데도 이를 보관하거나 농약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농약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농자재 유통·판매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농자재 판매점, 원예 자재점, 화원 등 36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농약관리법과 비료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5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농약 무등록 판매 8곳 ▲약효 보증기간 경과 또는 거짓 표시 농약 보관·판매 17곳 ▲농약 취급 제한기준 위반 14곳 ▲판매업등록 중요 사항 중 변경사항 미등록 7곳 ▲보증표시 없는 비료 판매 4곳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김포시 소재 A농약판매점은 약효 보증기간이 18개월이 지난 제초제, 6개월 지난 살충제 등 부적정 농약 73봉지를 5월 초까지 진열대와 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과천시 소재 B원예자재점은 농약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살충제, 살균제 등 3개 품목 농약을 진열·판매하다 적발됐으며, 이천시 소재 C농약판매점은 변경 등록을 하지 않고 당초 소재지와 다른 장소에 농약 보관창고를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최근 대우조선이 올해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인 약89억 달러의 약 52%인 4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불황 탈출과 대규모 인력채용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일준 의원(국민의힘, 경남 거제)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통계를 인용해 하청업체를 포함한 국내 조선소 인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9만2687명으로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우조선은 최근 5년간 15%의 직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곳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은 10여년간 이어진 수주 가뭄과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경영 악화로 대규모 채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고, 저임금과 고노동의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기존 인력 이탈과 신규 인력 유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통계에 따르면, 하청업체를 포함한 국내 조선소 인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9만2687명으로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대우조선은 최근 5년간 15%의 직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 대우조선의 최근 5년간 임금인상율은 △2017년 동결 △2018년 0.97% △2019년 1.1% △2020년 동결 △2021년 0.95%에 그쳤다. 평균 임금인
theTAX tv 채흥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근로자․영세납세자가 알아야 할 절세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세금절약가이드」책자를 발간했다. 31일 국세청은 특히, 올해 그동안 3종으로 발간하던 세금안내 책자를 한 권의 단행본으로 통합, 구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독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책자는 중소사업자․근로자를 위한 세금, 영세납세자를 위한 복지세정과 납세자보호 제도로 구성하고, 사업을 시작부터 폐업까지 단계별 중소사업자의 신고 및 의무사항, 연말정산 시 문의가 많은 소득․세액공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및 권리보호 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세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납세자가 자주 묻는 상담사례 TOP 10을 세목별로 수록했고, 문답 형식의 사례에 도표와 그림을 추가했다. 세금절약가이드 책자는 31일부터 전국 주요 대형서점 및 온라인에서 유료로 판매되며, 전 국민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자(e-book)로 제작해 국세청 누리집에 게재됐다. 국세청은 세무적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들이 알아야 할 절세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사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캐나다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240억 원 여원을 투자한다. 지난 3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과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고 이번 투자유치를 평가했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의 사업화를 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장려금 신청 기간을 맞아 25일 용인세무서(서장 장길엽), 26일 동수원세무서(서장 박영건), 30일 동안양세무서((서장 장태복)를 방문, 종합소득세 및 장려금 신고현황과 신고도움창구 운영현황을 살폈다. 김 청장은 신고도움창구와 자기작성창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납세자가 불편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납부기한 직권연장대상인 코로나19손실보상대상자, 특별재난지역납세자, 영세자영업자가 아니라도 사업상 어려움으로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지원해 줄 것과 플랫폼노동자 등 인적용역 소득자가 환급금을 몰라서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납세자에게 적극적 안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저소득 가구가 장려금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세무서에서 빠짐없이 신청 안내하고, 선제적으로 신청을 대행하는 신청도움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중부지방국세청내 21만명의 납세자에게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6일 도내 창업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 네트워킹(교류) 행사인 2022년 경기 창업허브(중심) 스타트업(신생기업) 고민상담소를 개최했다. 이번 스타트업 고민상담소 행사는 최근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가상세계)를 주제로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들의 특강을 진행하고, 다양한 참가자들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취지였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창업지원시설 입주·보육기업 및 스타트업 구성원, 예비창업자 등 도내 창업 생태계 구성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승환 팀장, 디오비스튜디오 오제욱 대표 등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에 따라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은 현실이 된 미래, 메타버스 ▲메타버스 열풍과 스타트업 생태계 ▲메타버스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등을 주제로 스케치북 토크(질의답변)와 고민 상담, 미니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스케치북 토크 코너는 세션별 사회자의 질문에 스케치북에 답변을 적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등 메타버스에 대한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성남누비길 총 62km 구간 중 5구간부터 6구간을 걸었다. 이 구간은 5구간 태봉산길과 6구간 청계산길을 걷는 구간이다. 오전 3시40분경 오리역을 출발해 동막천에 접어든 다음 태봉산길을 접어든다. 난이도는 중 정도이다. 이 구간은 약 16.6km 거리로 태봉산 정상은 해발 310.5m이다. 태봉의 뜻은 조선 임금의 태를 묻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태봉산 정상 약 100m 전방에서 성남 대장동 방향으로 좌측이다. 밤이라 이 부분을 발견하지 못하고 태봉산 정상을 거쳐 한참 내려가다 앞서 간 후배에게 전화를 하니 대장동 방향이라 한다. 태봉산을 내려오면 응달산을 거쳐 하오고개에서 마무리된다. 6구간 청계산길은 하오고개에서 옛골까지 13.5km 이다. 하오고개에서 청계산 국사봉을 거쳐 이수봉~매봉~매바위를 거쳐 옛골 방향으로 내려와야 한다. 여기서 표식을 잘 살펴야 한다. 필자는 원터골 방향으로 내려오다 중간 청계골 방향으로 내려왔다.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이다. 한참을 내려와서 등산객에게 옛골 방향을 물으니 하부에 옛골 방향 표식이 있다고 알려준다. 내려오는데, 아카시아꽃이 하늘과 숲을 덮었다. 하부에 내려오니 옛골 표식이 나타나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27일 경기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 지원센터 ▲확장현실(XR) 전방산업 선도형 핵심 광학 부품·모듈 시험 제작 서비스 지원 등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 지원센터는 제조 분야 소부장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거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품 표준화 기술개발 등 도는 디지털 전환(DX)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부장 전문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제품·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안산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6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60억 원, 기타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의 골자는 ▲지능형 산업 밸류체인 협업 플랫폼 및 산업데이터 인프라 구축 ▲산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조세대상을 공모한다. 조세대상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과 성실한 납세자를 발굴, 그에 어울리는 명예와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이하 조세대상)을 신설하고 오는 6월 3일까지 대상 후보자를 추천하는 ‘제1회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원경희 회장이 지난해 10월 새롭게 제시한 총 33가지 아젠다 중 하나로 한국세무사회는 첫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조세대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다가오는 6월 30일 한국세무사회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제1회 조세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세대상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과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가 주어진다. 원경희 회장은 “조세제도 발전과 묵묵히 성실납세를 실천해 온 주변의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내어 그 뜻을 기리고, 그에 어울리는 명예와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면서 “이번 조세대상을 계기로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의 산티아고 한티 가는 길은 칠곡군 왜군읍 소재 가실성당에서 구한말 천주교 신자 37명이 순교한 한티성지까지 가는 45.6km의 길이다. 하루에 걷기에는 무리이고 1박 2일이면 적당하다. 4코스는 동명성당에서 가산산성까지이고, 5코스는 가산산성에서 종착지 한티성지이다. 필자는 제주도 올레길처럼 생각하고 갔다가 산이 높아 너무 힘들었었다. 평소 등산을 하지 않았던 일반인이 걷기에는 무리이다. 특히 3코스 창평저수지에서 동명성당까지 코스는 가파른 산을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다소 힘들다. 1일차 1코스에서 3코스까지 걷고 동명 저수지 인근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7시가 조금 넘어 숙소를 나서 택시를 탄 후 어제까지 걸었던 식당앞에서 걷기를 시작한다. 바로 산으로 접어든다. 계속 오르는데, 큰 개가 짖고, 아주머니가 길이 아니라고 큰소리한다. 되돌아서 바로 산을 오르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대나무 숲이 나타난다. 첫번째 스탬프는 팔각정이다. 이른 아침 노인 두 분이 대화를 나누고 계시다. 냇가를 건너 오르니 이제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돌길이 우릴 반긴다. 돌탑에 작은 소망을 얹고, 산을 오르기를 여러번...산을 마을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