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4일 오전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력업종의 기업 대표들을 만나 수출 증진과 민간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창기 국세청장,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등과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구일엔지니어링, 대영정밀, 주식회사 보백씨엔에스, ㈜성우, 주식회사 에이피솔루션, ㈜엠소닉, ㈜원바이오젠, 타운마이닝캄파니(주), 한화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해외 주요국의 경기위축 등 대외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면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도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여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세정지원 방안으로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전년보다 축소하고 간편조사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전남 수산단체들이 13일 수협중앙회의 전남 이전을 촉구했다. 전라남도어촌계협의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전라남도수협협의회는 1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엄절용 전라남도어촌계협의회장, 박연환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협은 수산인의 이익 증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객관적 통계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업인이 활동하고 가장 많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전남에 수협중앙회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당연하고 합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연환 연합회장은 “2003년 수도권 집중화 억제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계획이 수립․실행됐고 지난 20여 년간 정부 부처 세종시 이전을 시작으로 많은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했다”며 “수협은 정부 투자기관으로서 전남으로 이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귀어인과 어업인 후계자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엄절용 협의회장은 “지역 불균형 완화, 수협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협중앙회를 수산 분야 거점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김태현)와 디지털금융·조세 관련 분야 전문인 양성 및 세정·세법 분야의 정보와 인력 교류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장학금 지원 등 세무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세무사회 소속 회원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대학원 디지털금융·조세 과정 진학 시 수업료의 20%(수강생 3명 이상일 경우 30%)를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홍보 협력 ▲디지털금융·조세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개발된 콘텐츠의 상호 교류 및 관련 산학협력 분야 개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반 정보의 상호 제공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산학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임채수 부회장, 유은순 회원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김태현 총장과 이경근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기업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요즘, 이들의 원활한 사업과 세금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조세 분야에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역량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9일 오전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해 경제여건을 감안, 세무조사는 축소하되 탈세 등엔 엄정대응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중부지방국세청 차원에서 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 국실에서 마련한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복지세정 강화 및 납세자 세정지원 확대, 2023년 세무조사 운영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세대간 갈등과 소통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 세무서장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세수의 대부분은 성실납세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고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는 납부기한 연장, R&D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사회적으로 대중적 인기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누리면서 세금을 탈루한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84명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9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작가 18명 등 총 8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연예인, 운동선수, 웹툰 작가 등 인적용역사업자 18명,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SNS-RICH 26명, 플랫폼 사업자,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업자 19명, 건설업, 유통업 등 지역토착 사업자 21명 등이다. 주요 탈루 혐의자를 보면 인플루언서 A씨는 한정 판매하는 인기의류에 대한 빠른 주문을 위해 계좌이체 결제를 유도하고 계좌이체 수입금액을 누락했다. 또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면서 영업권을 당해 법인에 무상 이전하고, 법인 주식은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으로 영업권을 편법 증여했다. 실제 근무하지 않는 친인척에게 근로소득을 지급하는 등 허위 비용을 계상하여 법인세를 탈루했다. 탈루한 소득으로 고급 주택을 취득하고 법인카드를 해외여행, 피부관리, 자녀교육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 웹툰작가 B씨는 웹툰 연재를 면세 신고해 탈루한 소득으로 고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지난 8일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조창진)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갖고 원주지역 상공인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원주지역은 중부내륙의 교통요충지로써 의료기기 산업단지와 남원주 역세권 개발 등으로 국세 세수의 비중이나 납세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원주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간담회를 통해 원주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원주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3국장, 법인세과장, 원주세무서장이 참석했으며, 원주상공회의소는 조창진 회장 등 기업인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①가업승계 증여세 요건 완화 ②업무용 승용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킬리만자로의 정점인 해발 5,895m의 우후르피크를 등정하는 날이 왔다. 크고 빛나는 산이라는 킬로만자로산의 정상 우후르(Uhuru)는 자유를 의미한다. (영상 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그 옛날 킬로만자로산 아래 도시 모시에 사는 원주민들은 눈 때문에 하얗게 빛나는 킬로만자로산을 빛나는 산으로 표현했을 것이다. 킬리만자로를 가다 5일차인 1월13일 오전 9시경 호롬보산장을 출발해 약 6시간만에 10km 지점인 키보산장(해발 4,720m)에 도착했다. 오후 3시경이다. 오는 길은 다소 오르막이 있지만 평범한 길로 큰 어려움없이 올 수 있었다. 마지막 수원지는 해발 3,900m쯤에 있다. 킬로만자로산 하부는 적도가 가까워 덥지만, 비도 자주 내리는 편이어서 물은 충분하다. 오후 7시30분경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쉬었다. 키보산장에는 물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수원지에서 물을 길어와야 한다. 모두 포터들의 일이다. 14일 오전 12시에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려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4인실엔 미리 와 있었던 독일 남녀커플이 있었다. 저녁 11시30분경 식당에 모였는데, 팝콘과 차를 줬다. 밥을 주지않는 것이 의아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은 8일 오전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을 갖고 의약품 등 신산업 분야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환급금 조기 지급, 납부기한 연장과 납세담보 면제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8일 오송첨단산업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케이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세금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세제・세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창기 국세청장을 비롯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김효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김구연㈜넥스팜코리아 부사장, 이재욱 ㈜케이피티 대표, 김홍주 (주)에이치피앤씨 부사장, 류희근 (주)한 랩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유재훈 ㈜다이아덴트 대표, 이병준 ㈜기린화장품 대표, 박은영 (주)옵투스제약 대표, 김형수 코스맥스파마(주)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내 최초로 국가생명과학단지로 지정되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라면서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킬리만자로를 가다(4)... 4일차인 1월12일은 호롬보산장에서 하루 더 머물며, 얼룩말을 닮은 제브라록까지 해발 4,200m인 3.4km를 오르면서 고산적응을 한다. (영상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제브라록을 오르면 우측에 바로 마웬즈봉(5,190m)이 앞에 성큼 바라보인다. 킬로만자로산에는 정상인 1봉 우후르봉과 우측에 높게 솟은 2봉 마웬지봉이 있다. 마웬지봉은 해발 5,190m 인데도 정상에 눈이 있다. 킬리만자로산은 길만스포인트 해발 5,685m를 올라야만 눈이 있다. 얼룩말을 닮은 바위는 오래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화학작용에 의해 희고, 검어지면서 마치 얼룩말 모양이 되었다.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호롬보산장에서 하루 더 머물면서 고산적응을 한다. 물론, 바로 가는 분들도 간혹있다. 킬리만자로 정상 등정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 고산적응을 하는 셈이다. 제브라록을 우측으로 끼고 능선을 하나 오르면, 거대한 킬리만자로 정상이 보인다. 이제 하산하면 된다. 거리는 왕복 약 7km 정도이다. 가벼운 산행이나 오르막이 지속되고 고도가 3,720m에서 점점 높아지면서 숨이 가빠진다. 그야말로 폴레 폴레(탄자니아 말인 스와힐라어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경기도에 사는 고액체납자 C씨는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로 지방소득세 4,800만원을 체납했음에도 상습적으로 분납 약속을 어기고 해외를 드나든 사실이 확인되어 출국금지 조치됐다. 또한 고액 상습체납자 A씨는 은행 미회수 수표 전수조사 결과 2년전 발행된 1,000만원 수표 10매가 사용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수색 결과 수표와 현금 다발을 압류했다. 이처럼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동산(채권) 등기부등본을 전수 조사해 징수에 활용한다. 7일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고액 체납자의 동산 등기부등본을 전수 조사해 적발된 자산에 대해 압류와 공매를 하는 등 보다 강력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액체납자 494명의 동산 1만 1,185건, 체납액 190억 원 등기자료 확보했다. 경기도는 올해 ▲체납자가 없는 성실납세 문화 조성 ▲조세를 탈루하거나 은닉하는 등 반칙이 없고 ▲모든 재산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고르게 과세한다는 3대 목표를 정하고 공정과세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 최초로 체납자가 담보대출을 위해 개설한 동산(채권)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해 징수에 활용한다. ‘동산·채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