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제34대 집행부가 플랫폼세무사회 고도화와 세무사랑 웹버전으로 회원 업무환경개선 그리고 사익을 추구하는 세력을 퇴출시켜 공익재단을 회원들에게 돌리는 등 중단없는 3대 혁신 추진 의지를 밝히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2일 오전 서초동 소재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4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33대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미완의 과제들은 제34대 세무사회에서 ‘세무사 혁신2.0’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먼저 세무사가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 받는 사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출시한 플랫폼세무사회를 고도화 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어 “사익추구와 수구세력을 완전히 퇴출시켜 오로지 헌신하는 회직자가 넘치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공익재단을 회원들의 품으로 돌려놓을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국가·지방 보조금 정산검증에 세무사가 당당한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보조금법 개정안과 전국 지자체 조례 개정을 완수해 세무사를 세출검증전문가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회원들의 선택으로 2년의 시간이 주어진 만큼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며 초심과 진정성으로 혁신을 완성해 반드시 세무사회를 반듯하게 바로 세우고 회원들을 독보적인 전문자격사 반열에 올려놓겠다”면서 “한국세무사회의 꿈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1만7천여 회원들이 언제나 제34대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명 부회장은 ‘3대 혁신 2.0!’브리핑을 통해 ▲‘플랫폼세무사회’ 고도화 ▲공공플랫폼 ‘국민의 세무사’ 앱 기반 세무사매칭시스템 안정화 ▲클라우드기반의 ‘세무사랑 웹버전’ 출시 ▲제도수호와 대외경쟁력 강화 위한 세무사회 조직-예산 재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정상화 ▲‘세무사직무-보수 적정화’를 실현하도록 세무사제도 선진화 세무사법 개정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위한 전국적인 조례 개정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정산검증권’ 확보 ▲‘아파트-주상복합 회계감사 대체하는 세무사 외부검증제’ 도입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에서는 상임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센터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선임직 부회장에는 천혜영·이동기 세무사를, 세무연수원장은 이석정 세무사, 상임이사진은 총무이사 김정훈, 회원이사 강석주, 연구이사 김연정, 법제이사 임채철, 업무이사 박상훈, 전산이사 조덕희, 홍보이사 장신기, 국제이사 백낙범, 감리이사 김수철, 여성이사 박유리, 청년이사 김현규,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는 문명화 세무사를 임명했다. 또한 송춘달 자문위원장을 비롯 37명의 위원장과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출범식에는 전임 회장이었던 임향순·조용근·백운찬·이창규·원경희 등과 백재현 고문, 7개 지방세무사회장,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곽장미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이삼문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등 1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신임 임원 및 이사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