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근로장려금이 20일 앞당겨 9일 일괄 지급된다.
9일 국세청(청장 김대지)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인 이달 말 보다 20일 이상 앞당긴 9일 올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일괄 지급했다.
대상은 올해 9월에 신청한 112만 가구에게 4,952억 원을 지급한다. 지급규모는 지난해 대비 981억원(2020년 상반기 91만 가구 3,971억 원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44만 원이며,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 가구가 59.8%, 일용근로 가구가 54.5%, 60대 이상 가구가 39.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기 근로장려금 신청시 하반기분 지급시기에 정산을 동시에 실시하는 법령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정산시기가 당초 2022년 9월에서 6월로 앞당겨져, 보다 빠른 지급으로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장려금 지원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