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20.5℃
  • 흐림서울 15.1℃
  • 흐림대전 14.8℃
  • 흐림대구 16.3℃
  • 흐림울산 17.5℃
  • 광주 14.8℃
  • 흐림부산 17.5℃
  • 흐림고창 15.6℃
  • 제주 15.8℃
  • 흐림강화 13.6℃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3.9℃
  • 흐림경주시 16.9℃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세무회계 일반

2026년 세법왕은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팀,

실무 중심 연구로 제도 개선 방향 제시… 현장성과 정책 연계 성과 부각
AI·상속·ESG 등 핵심 이슈 총망라… 세무 연구의 ‘실전형 전환’ 확인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주최한 ‘제2회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세무사의 조세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를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한국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세무사회 및 지역회를 대표하는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며 회원들의 높은 연구 열기를 입증했다. 대회는 1만8천 세무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살아있는 연구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참가팀들은 AI 기반 기업 생애주기 세무관리, 민간위탁 결산검사, 세금·재정 교육 모델, 상속·증여·종합부동산세, ESG 검증, 신탁 등 세무 현장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적용과 제도 개선까지 연결되는 실전형 연구가 다수 제시돼 학술성과와 정책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대상을 수상한 전북분회팀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결산검사의 법적 실체와 수행 주체 다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연구가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실무 활용도가 높고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세금·재정 교육 모델 개발’을 발표한 광주지방세무사회 미래세움팀이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우수상(각 100만원)은 ‘해외주식 기업결합 시 양도소득세 과세이연 제도 도입 필요성’을 발표한 서울지방세무사회 팀,  ‘장기 기증 등에 대한 세제혜택 도입’을 제안한 광주지방세무사회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 참가팀에도 연구지원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팀들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까지 고르게 입상하며 두드러진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1차 블라인드 연구보고서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계 교수와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문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여 규모와 연구 수준 모두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며 “현장의 고민이 담긴 연구 성과가 실제 세무 시스템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활동 지원 확대와 연구 성과 보상 강화를 통해 세무사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우수 연구를 실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정책 건의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며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세무 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