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방수 적극 대응 자체 수산물 검사 기능 강화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적극 대응해 오는 2023년까지 경기도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자체 방사능검사 기능과 인력을 갖추고, 매년 도내 모든 음식점과 판매점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강화키로로 했다. 경기도는 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5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본 정부 오염수 방류 관련 경기도 대응정책>을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인류의 공동 해양을 근본적이고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인류적 행위”라며 “최대한 국제여론을 동원해 일본을 설득해가며 막겠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그 위에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우리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뿐 아니라 중앙정부와 시민사회, 국제사회 함께 힘을 합쳐 최대한 해결점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 긴급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날 도가 발표한 대응책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