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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한국세무사회,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제14회 조세학술상 시상식 개최

제14회 조세학술상 공로상 김병일 전 강남대학교 교수와 권해호 세무사가 선정
2년간 AI 기반 직무통합시스템 구축 등 3대 혁신 성과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과 제14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100년을 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을 비롯해 50년 세무사상 수상자, 성실·장기근속 회원사무소 직원, 조세학술상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962년 2월 10일 세무사법에 따라 131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한국세무사회는 현재 1만 7천여 명이 소속된 대표적인 조세전문가 단체로 성장했다.

 

구재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가 재정 확립과 경제 발전을 위해 출범한 세무사 제도는 오늘날 국민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조세전문가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의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납세제도 정착,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세정 구축, 효율적인 세정 시스템 마련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하며, 세무사가 국민과 기업의 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2년 반 동안 추진한 ‘3대 혁신 성과’로 ▲AI 기반 직무통합시스템 구축 ▲‘플랫폼 세무사회’ 구현 ▲세무법인 설립 요건 개선, 결격사유 관리 강화, 광고 기준 정비 등을 통한 건전한 세무대리 질서 확립을 제시했다. 또한 세무사법 관련 위헌소송 전부 기각과 세무플랫폼 제도 정비를 통해 세무사 제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공고히 했으며, 민간위탁·보조금 등 세출 분야 검증권 확보로 ‘세출검증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세금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 회원과 함께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반세기 동안 세무사로 활동하며 제도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50년 세무사상’을 수여했다. 지난해 3명에서 올해 11명으로 수상자가 늘었으며, 전정원(1975.2.20. 개업), 권해호(1975.10.17. 개업), 나한수(1975.11.24. 개업), 이종익(1975.12.29. 개업) 세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회원사무소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20년 이상 성실히 근무한 직원 11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박융식 세무사사무소에서 34년간 근무한 박정열 실장이 대표 수상했다. 또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 631명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무처 직원 대상 ‘올해의 직원상’에는 대외홍보실 임태성 실장, 회원지원팀 유용화 차장, 자격시험팀 최효준 과장, IT사업팀 김정우 과장, 경영혁신팀 김경구 대리, 전략기획실 황경환 대리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무사회의 품격과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광석 세무사가 ‘조세정의와 과세공평에 대한 패러다임’을 주제로 직접 그린 작품을 세무사회에 기증했으며, 해당 작품은 회관 2층 대회의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제14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에 김병일 전 강남대학교 교수와 권해호 세무사가 선정됐다. 논문상은 나성길 세무사, 전주지방법원 윤준석 부장판사, 국회예산정책처 박연서 과장과 홍익대학교 조형태 교수가 공동저자로 수상했다. 신진학술상은 이종탁 서울지방회장, 김연선 세무사, 김영신 세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종태·임향순·백운찬·이창규·원경희 고문 등 역대 세무사회장과 김완석 조세연구소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 작품을 기증한 서광석 세무사 등 내빈이 참석해 창립 64주년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