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무한도전...도전의 한계는 우리가 정한다", "기상악화로 도전은 40km에서 중단되었지만, 우리의 도전정신은 송년과 신년을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개척산행과 장거리산행 선두 클럽인 무한도전클럽(회장 김점석)과 TheTAXtv가 주관하고, 태원세무법인(공동대표 이태원, 이동신 세무사)과 세무법인한맥(대표 세무사 황성훈)이 후원한 <하얀 도화지속 이야기... 태백태극종주 106km> 도전이 기상악화로 40km 지점에서 중단돼 4월로 도전이 미뤄졌다. 하지만, 그들의 도전은 위대했다. 김점석 무한도전클럽 회장은 "태백태극종주는 강원도 영월군 곡동교에서 어래분맥길을 따라 곰봉.어래산을 거처 백두대간 갈림길을 만나 선달산을 시작으로 태백.함백을 거처 매봉산 (천의봉) 분기되는 대간길을 뒤로 하고 낙동정맥에 들어서 유령산.낙동의 최고봉 백병산을 거처 1080봉에서 갈라지는 능선 토산을 타고 흘러 내리다 태백 풍곡에서 끝나는 실거리 106km 마루금 이다"면서 "이번 도전 구간은 개척산행 이후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도전이 이뤄졌으며, 이번처럼 겨울산행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산행은 김삿갓휴게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킬리만자로의 정점인 해발 5,895m의 우후르피크를 등정하는 날이 왔다. 크고 빛나는 산이라는 킬로만자로산의 정상 우후르(Uhuru)는 자유를 의미한다. (영상 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그 옛날 킬로만자로산 아래 도시 모시에 사는 원주민들은 눈 때문에 하얗게 빛나는 킬로만자로산을 빛나는 산으로 표현했을 것이다. 킬리만자로를 가다 5일차인 1월13일 오전 9시경 호롬보산장을 출발해 약 6시간만에 10km 지점인 키보산장(해발 4,720m)에 도착했다. 오후 3시경이다. 오는 길은 다소 오르막이 있지만 평범한 길로 큰 어려움없이 올 수 있었다. 마지막 수원지는 해발 3,900m쯤에 있다. 킬로만자로산 하부는 적도가 가까워 덥지만, 비도 자주 내리는 편이어서 물은 충분하다. 오후 7시30분경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쉬었다. 키보산장에는 물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수원지에서 물을 길어와야 한다. 모두 포터들의 일이다. 14일 오전 12시에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려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4인실엔 미리 와 있었던 독일 남녀커플이 있었다. 저녁 11시30분경 식당에 모였는데, 팝콘과 차를 줬다. 밥을 주지않는 것이 의아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킬리만자로를 가다(4)... 4일차인 1월12일은 호롬보산장에서 하루 더 머물며, 얼룩말을 닮은 제브라록까지 해발 4,200m인 3.4km를 오르면서 고산적응을 한다. (영상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제브라록을 오르면 우측에 바로 마웬즈봉(5,190m)이 앞에 성큼 바라보인다. 킬로만자로산에는 정상인 1봉 우후르봉과 우측에 높게 솟은 2봉 마웬지봉이 있다. 마웬지봉은 해발 5,190m 인데도 정상에 눈이 있다. 킬리만자로산은 길만스포인트 해발 5,685m를 올라야만 눈이 있다. 얼룩말을 닮은 바위는 오래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화학작용에 의해 희고, 검어지면서 마치 얼룩말 모양이 되었다.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호롬보산장에서 하루 더 머물면서 고산적응을 한다. 물론, 바로 가는 분들도 간혹있다. 킬리만자로 정상 등정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 고산적응을 하는 셈이다. 제브라록을 우측으로 끼고 능선을 하나 오르면, 거대한 킬리만자로 정상이 보인다. 이제 하산하면 된다. 거리는 왕복 약 7km 정도이다. 가벼운 산행이나 오르막이 지속되고 고도가 3,720m에서 점점 높아지면서 숨이 가빠진다. 그야말로 폴레 폴레(탄자니아 말인 스와힐라어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킬리만자로 가는 길 2일차 마랑구게이트에서 만다라산장까지 8km를 가야 하는 길은 열대우림이다. 코끼리코를 닮은 앨리펀트 플라워는 킬리만자로에만 있는 희귀 야생화이다. (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1월10일 오전 8시30분경 숙소인 아루샤 비너스프리미어호텔을 출발, 약 3시간30분 정도 걸려 출발지인 마랑구게이트(해발 1,800m)에 도착했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입산 신고를 했다. 1시간30분 정도 휴식 후 오후 1시35분경 출발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8km를 걸어 만다라산장(2,720m)까지이다. 초반은 열대 우림으로 그야말로 태초의 정글탐험이다. 도중 원숭이를 만나기도 하고 작은 폭포와 빨간색 야생화인 파이어불리리, 이곳 킬리만자로에만 있다는 코끼리코를 닯은 야생화 앨리펀트 플라워 등 가는 곳 마다 야생화가 피었다. 야생 망고를 보기도 하였다. 고도가 높아질 수록 숨이 가빠온다. 3시간30분이 걸려 오후 5시경 마침내 첫번째 목적지 만다라(Mandar) 산장에 도착했다. 해발 2,720m 이다. 산장은 삼각형 목조주택으로, 열대우림 안에 오롯이 자리잡고 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인생의 한 번은 킬리만자로를 가볼만한 일이다.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최고봉인 5,895m로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성층화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이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이다. (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킬리만자로(Kilimanjaro)를 가기 위해 우선 1월9일 오전 12시20분 이디오피아항공을 타고, 이디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공항에서 3시간 정도 환승을 한다. 2023년 1월8일 일찍 서둘러 공항에 오후 10시경 도착해 수속을 밟는다.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아수라의 세계로 빠져들었었다. 3년이 지나 겨우 숨퉁을 열고, 그 첫 해외여행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이다. 2020년 1월 캄보디아 앙코르왓정글트레일 128km 대회에 참가한 후, 코로나가 본격화 되어 해외여행길이 막혔다. 그 이후 딱 3년만의 해외여행이다. 9일 오전 00시 20분 이디오피아항공 ET815편 출발, 오전 7시20분 이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공항 도착했다. 이디오피아가 한국시간보다 6시간 늦게 간다. 걸린 시간은 약 13시간. 엄청 지루하다. 자다가 한국 영화를 보다가 하면서 13시간 비행을 하였다. 환승이다. C구역(C5)에서 약 3시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치악산둘레길 4코스 노구소길은 둘레길 중 가장 긴 26.5km에 이른다. 태종대에서 초치까지이며,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이 어린시절 스승인 원곡 원천석 선생을 찾아갔다가 노인이 길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갔던 길이 노구소길이다. 3코스에서 태종대에 얽힌 이야기를 언급했는데, 4코스 출발점인 태종대는 강림리에 위치해 있다. 태종이 운곡 원천석 선생을 만나기 위해 멀리 한양에서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마을까지 왔으나 운곡 선생이 만나기를 꺼려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간 길을 알려주고 정작 본인은 반대방향으로 피했다. 이에 마을에 한 노인이 있기에 태종이 운곡 선생이 사는 곳을 물으니 운곡 선생이 간 길을 알려주었다. 아마도 운곡 선생은 태종을 피하기 위해 반대방향을 알려 주었다. 이에 태종은 4코스 노구소길을 따라 운곡을 찾아러 떠났으나 만나지 못했다. 나중 태종이 길을 물은 노인은 자신이 길을 잘못 알려주었다는 죄책감에 자살하였다고 전한다. 주요 코스는 태종대~노고소교~약사암 입구~말치~두산임도~중치~지장사 입구~초치이다. 스탬프는 노구소교, 말치, 초치에 있다. 두산임도길은 봄철 2월1일~5월15일까지, 가을철은 1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치악산둘레길3코스는 수레너미길로 치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태종대까지 14.9km로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을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유튜브 자료: 채정은TV) 출발점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원주시이며, 종점인 태종대는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이다. 2개시군을 넘나드는 셈이다. 이 길의 이름은 수레너미길로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 이방원의 어린시절 스승이었던 운곡 원천석 선생을 모시기 위해 수레를 타고 넘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이 길은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와 횡성군 강림면 강림마을을 이어주는 옛길이었다. 실제로 산을 넘다보니 어떤 곳은 중간중간 돌이 많아 수레를 넘기엔 어려워 보였다. 수레 끄는 장졸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 30여분을 걸으면 숲속 놀이터 잣나무숲이 나타난다. 해먹도 있고, 작은 짚라인도 있으며, 작은 통나무집도 보인다. 출발점에서 약 6.7km를 오면, 수레너미재에 도착한다. 여기엔 느린우체통과 스탬프가 있다.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 지점이다. 여기에서 1.4km를 내려오면 산길 출구 아치가 나오며, 강림면 강림리 마을이 나타난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왕궁을 지었던 목재인 황금소나무가 있는 구룡계곡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았는 황장금표가 있다. 황장금표란 왕과 왕비의 관(棺)인 재궁(梓宮)과 궁궐 등의 건축 재료로 쓰인 황장목(黃腸木)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금표다. 지난 번 1코스에 이어 치악산둘레길 2코스를 따라가 보자. 제일참숯(상초구주차장)~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까지 7km로 비교적 짧다. 하지만 높은 산을 넘어야 한다. 2코스는 비교적 짧은 7km 구간이고, 정상쉼터까지 3.3km 지속적인 오르막이지만,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오르는 동안 구룡1교에서 구룡10교까지 나무로 된 육교가 있는데, 개천을 건너갈 때 왠만하면 육교를 설치해 걷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도 무리없이 계곡을 건널 수 있도록 한 원주시의 배려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치악산둘레길을 걷다보면 철저하게 걷꾼들을 입장에서 설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봄이나 여름 그리고 가을, 그리고 눈이 오는 겨울까지 전국에서도 이름난 둘레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입구에서 3.3km인 쉼터에는 여러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스탬프가 있다. 오를 때는 초행길이라 생각했는데, 쉼터에 올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치악산은 은혜를 갚은 산으로 치악(雉嶽)이라는 명칭 자체는, 뱀에게 죽기 직전 구해준 인연으로 다시 그 뱀이 자신을 구해준 사내를 죽이려고 하자, 종을 쳐서 구했기에 한자로 꿩치(雉) 자를 써 치악산으로 불리어진다. (촬영: 채흥기 기자) 치악산 주봉은 비로봉(1,288m)이며, 원주시와 횡성군, 영월군 등 3개 시군에 접해 있다. 치악산둘레길은 비로봉을 중앙에 두고 하부 허리를 도는 총 11개 코스로 139.2km에 이른다. 처음 1~3코스 약 33km만이 개설되었다가 2021년 나머지 4~11코스가 개설되었다. 치악산둘레길은 소개하면 1코스: 꽃밭머리길 11.2km, 2코스: 구룡길 7km, 3코스: 수레너미길 14.9km, 4코스: 노구소길 26.5km(마을길 12.9km), 5코스: 서마니강변길: 10.4km, 6코스: 매봉산자락길 14.3km, 7코스: 싸리치옛길 9.8km, 8코스: 거북바위길 11.4km, 9코스: 자작나무길 15km, 10코스: 아흔아홉골길 9.3km, 11코스: 한가터길 9.4km. 임시코스 7.6km. 한가터길 9.4km는 아직 미개통이라 7.6km 구간 반곡역 방향으로 가야 한다. 1코스는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시인 등 작가들이 친일소설 등 적극적인 친일활동을 한 동인문학상의 폐지를 촉구했다. 한국작가회의를 비롯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시민주권운동 등 단체 소속 회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조선일보미술관앞에서 <문단의 적폐,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폐지 촉구 작가 행동> 집회를 가졌다. 먼저 전비담 시인은 창작시 <동인문학상의 이상한 이름 사용법에 대해 묻는다>를 통해 "1944년 1월16일부터 28일까지 매일신보에 <반도민중의 황민화-징병제 실시 수감>을 10회 연재하고 20일 <일장기 물결-학병 보내는 세기의 감격>이라는 글을 발표해 직접적이고 자극적으로 전국적 차원에서 징용을 선전선동한 존재의 흔적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고은진주 시인은 이상화의 시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했다. 장우원 시인은 <동인문학상이 사라져야 할 이유> 제하 모두발언을 통해, "김동인은 중일전쟁(1937년) 발발 이후 본격적인 친일행위를 하게되는데, 1938년 2월4일 매일신보에 <국기>를 써 내선일체 황민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