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부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오늘 12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사회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를 즐겨야 할 봄이 왔지만, 국민들은 숨쉬기도 괴로운 상황이다.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저감 조치’도 7일 연속 발령됐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초유의 미세먼지 습격에 정치권도 분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미세먼지 추경’ 검토를 지시했고, 국회는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시키는 ‘재난관리기본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정부도 중국과의 협력, 차량 운행제한 강화, 인공강우와 야외용 공기정화기 설치 등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대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갈수록 빈번해지는 미세먼지 탓에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온다는 뜻이다.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의 위협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부의 대책은 실효성이 있을까. 12일 밤 방송되는 이번 주 MBC ‘100분토론’에서 한반도를 공습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 분석한다.
배우 이원재가 못 말리는 남편의 정석을 선보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이원재는 유선의 남편이자 김해숙의 사위인 정진수로 완벽 변신,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대체 불가 매력을 터트릴 예정이다. 이원재가 분한 정진수는 반찬 투정은 물론, 누가 깨워주기 전까지는 지각을 면치 못할 정도로 철없는 인물이다. 그는 가사와 회사 일로 매일 힘겨운 아침을 맞이하는 강미선에게 또 다른 고통을 보태다가도 아내의 잔소리 공격이 들어오면 금세 꽁무니를 빼 짠내를 유발한다. 특히 장모인 박선자에게 미운털이 콕 박힐 만큼 평소 집안일과 육아를 뒷전으로 미루는 그이기에 공개된 사진 속 딸 다빈이와의 오붓한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동태를 살피는 듯한 그의 표정에선 한껏 긴장감까지 서려 있어 예측 불가한 상황에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정진수는 철부지 같은 행동으로 얄미움을 자아내지만, 장모님 없으면 못산다는 고백을 할 정도로 ‘장모님 바라기’ 면모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안길 계획이다. 특유의 얍삽함과 능청스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그의 맹활약에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의 베일에 쌓인 듯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담긴 현장 스틸컷이 대방출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측이 11일 극중 정신과 전문의 한소금으로 분한 권나라의 현장 스틸컷 모음 6종을 공개했다. 극중 남궁민의 현직 의료과장인 김병철 후임 자리를 노린 교도소 입성이라는 목적이 밝혀진 반면 권나라가 의료 자원봉사라는 명목 하에 교도소로 향한 이유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닥터 프리즈너’의 스틸컷 모음은 권나라의 다채로운 표정과 모습들을 통해 한소금 캐릭터의 조각을 퍼즐처럼 끼워 맞춰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권나라의 모습에서는 도도함 속 남모를 아픔이 느껴지며 의사 가운으로도 숨길 수 없는 아름다운 자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잿빛 건물 옥상에서 어딘가를 응시한 채 고뇌에 빠진 모습과 스산하고 어두운 창고 같은 곳을 헤매다 복잡한 감정이 담긴 눈빛을 보내고 있는 장면은 폐쇄된 공간인 교도소 안에서 그녀가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그녀를 이곳으로 이끈 것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냉동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4월 16일, 14살 연하 아내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 당시 그의 나이는 44세였는데, MC 김숙은 “고등학교 때, 김원준은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결혼을 안 해서 내가 너무 저주를 퍼부은 게 아닌가 싶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너는 내 운명’을 즐겨 본다는 김원준은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보며 2세 계획을 세웠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허니문 베이비로 2017년 1월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진 VCR에서 김원준은 소이현의 자녀 하은이, 소은이를 보며 연신 “귀엽다”, “100퍼센트 공감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저런 걸 애들이 참 좋아한다” 등 애정 어린 표현들을 쏟아냈다. 한편, 라이머가 초창기 활동 당시, 김원준이 운영하던 연습실에서 생활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계속된 김원준과 라이머의 인연으로 안현모는 끝내 현장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은인을 모셨다”, “라이머가 앨범 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분노로 정의를 구현하는 사제 김해일의 반격을 그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비리로 가득한 구담구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허를 찌르는 작전을 세운 김해일. 그의 거침없는 반격은 이제 시작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해일은 불량 급식을 먹고 사경을 헤매는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구청의 행태에 분노했다. 이러한 불량급식 업체의 배후에 구담구 카르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해일. 그는 카르텔 일당의 가장 약한 허점인 불량급식 업체를 털어, 이영준 신부 사건 수사를 진전시키려는 큰 그림을 그려나갔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지난 9일 방송을 앞두고, 김해일이 구대영, 서승아 형사와 함께 불량 급식 업체에 출동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무슨 일인지 단발머리 깡패 장룡과 일당들이 진을 치고 있는 상황. 격렬한 격투를 예고하는 분위기가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해일과 그를 따르는 구대영, 서승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장한 표정으로 앞에 나선 김해일. 길거리를 런웨이로 만드는 멋진 신부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3단봉을 꺼내는 서승아의 모습도 터프함 그 자체다. 이와 반
오늘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지구상에서 상괭이들이 가장 많이 서식하던 서해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버린 현실을 점검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한국의 토종 돌고래 ‘상괭이’ 옛날부터 우리 바다에서 살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 상괭이는 아시아 연안에서만 살고, 그중 한반도의 서쪽과 남쪽 바다에 가장 많이 서식한다. 수중 생태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베일에 싸인 존재, 둘 셋씩 짝을 지어 다니는 상괭이는 수줍고 조심성이 많아 본 사람이 거의 없다. 인간에 의해 변해가는 바다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의 삶이 최초로 공개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상괭이의 비극 인간의 그물은 해마다 수 천 마리의 상괭이를 바다에서 쓸어내고 있다. 상괭이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안강망이라 불리는 거대한 그물. 물살에 휩쓸려 어획물과 함께 그물에 갇혀 질식사하며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미 90% 이상 멸종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16년 상괭이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으나 몰살에 가까운 참혹한 죽음은 막지 못했다. 정책적으로 사체 유통이 금지되자 어민들은 그물에 걸려 죽은 상
뮤직비디오 감독 비숍이 지난 1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3분의 아트’를 만드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비숍 감독은 몬스타엑스 ‘Alligator’와 ‘Shoot out’, 여자친구 ‘해야’, 우주소녀 ‘LaLa Love’와 ‘부탁해’, 뉴이스트W ‘Help me’, 에이핑크 ‘1도 없어’, 마미손 ‘소년점프’ 뮤직비디오 등을 작업했다. 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비숍 감독은 동기 중 뮤직비디오 감독은 자신이 유일하다며 “음악을 하던 학교 후배가 뮤직비디오를 찍어달라고 해서 카메라 한 대로 길거리랑 터널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그 친구가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뮤직비디오를 회사에 보여줬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예명 ‘비숍’에 관해선 “케이윌 씨에게 지어달라고 했는데 그 중 사람 이름 같은 게 비숍밖에 없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숍 감독은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태어났다’는 느낌을 받은 가수로 소녀시대-Oh!GG ‘몰랐니’를 찍으며 만난 태연을 꼽았다. 그는 “정말 잘한다. 표현하기 어려운데 모니터로 저희가 볼 때 정말 프로다운 느낌을 확 받는다. 감명 받는다”고 말했다. 또 몬스타엑스 주헌과 셔누에 대해서도
‘닥터 프리즈너’의 강렬하고도 몽환적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이 8일 강렬한 색채감과 진한 컨트라스트, 클래식하고 세련된 미장센으로 극의 분위기를 녹여낸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시선을 구속하고 있다. 먼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는 마치 쇠락한 왕국같이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끈다. 죄수들의 소요사태라도 일어난 듯 난장판이 된 복도와 붉은 사이렌 등이 불온하고 긴박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가운데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4인 4색의 카리스마가 격돌하는 대립구도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교정국 마크가 선명하게 찍힌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남궁민과 블랙 슈트 차림의 김병철의 날이 바짝 선 시선교환은 서로 공생할 수 없는 이들의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예감케한다. 그런가하면 남궁민의 곁에 선 권나라는 아군이라기보다 오히려 의심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고, 최원영은 이들의 전쟁에서 한 발 물러나 관조하듯이 지켜보고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 뉴이스트 백호가 정글에 가고 싶어 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밤 9시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는 41기 병만족이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뉴질랜드 채텀 섬에서 그 어떤 도구 없이 ‘석기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가방과 외투, 모자까지 압수당해 매우 당황했지만, 이내 주변의 자연 재료들을 수집하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 등 도구 없는 생존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 특히 막내 백호의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다. 백호는 엄청난 무게의 나무를 한 손으로 번쩍 드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전복을 따는 법을 터득, ‘원샷원킬’로 전복 사냥에 성공하며 멤버들의 식량을 책임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호는 정글로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정글의 법칙’에 나오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 물론 힘들겠지만 그런 극한 상황에 한번 처해 보고 싶었다. 극한 상황에 놓였을 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가 궁금하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또 백호는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염’이라며 “수염이 많이 나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NS상에서 기부 천사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농락해온 그 남자의 실체와 지난 방송에서 미처 풀지 못했던 그의 비밀이 공개된다. ● 머리카락집착남 찾기 프로젝트 그는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모집했다.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SNS를 통해 긴 머리를 기부할 여성들을 밤낮으로 찾아 나섰다. 파마머리든 염색 머리든 마다하지 않고 오직 갓 자른 신선한 머리카락이 필요하다던 그는 정작 여성들이 머리를 자르고 난 뒤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그의 기이한 행각들이 방송에 나간 후,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앞으론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의 추가 제보가 빗발쳤다. 그 중엔 우리가 찾는 그 남자가 4년 전, 자신의 딸이 신고했던 남학생인 것 같다는 한 중년 여성의 제보도 있었다. 그녀의 딸은 어떤 일로 그를 신고했을까? 이번엔 그 남자를 정말 찾을 수 있을까? ● ‘이현준’ 드디어 머리카락집착남을 만나다! 그 남자 '이현준'을 피해자들과 함께 경찰에 고소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얼마 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이현준’이 스스로 전화를 걸어 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