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이 납세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로그인 시 이용자 인적사항과 간편인증 시 입력한 인적사항이 일치하지 않아도 로그인이 되는 문제가 발생, 821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지난 18일 오후 8시 이같은 오류를 인지해 관련 인증서비스를 즉각 차단후 오류를 바로 잡고 인지 3시간 후인 오후 11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5일 이내에 821명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이같은 오류로 타인에 의해 821명이 조회되었다는 것.
이번 오류는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로그인을 위한 민간인증서에 네이버와 신한은행(기존 카카오톡, 통신사패스, 페이코, 삼성패스, KB국민은행 등 5종)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본인인증을 위한 인증기관 연결용 프로그램에 결함이 발생해 이용자 인적사항과 인증기관으로부터 받은 인적사항의 일치여부를 검증하지 못했다.
연말정산 간화 시스템은 이용자 인적사항(성명, 주민번호) 기재 후 간편인증(인증요청 및 회신)을 거쳐 이용자 인천사항과 인천사항 일치 여부 검증하면 바로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향후 원천적으로 불일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증요청 단계에서 로그인 정보를 변경할 수 없도록 보완 조치하고, 로그인시 본인인증 결과를 체계적으로 사후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