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020년 12월말로 퇴임하고, 서초동에 올해 초 세무그룹 다움을 개업해 세무사로서 제2의 출발을 알렸다. 최 세무사는 64년 경북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국립세무대학 3회로 지난 85년 3월 국세청에 8급 공채로 입사하여 지난 2020년 12월 퇴임하기까지 약 36년 동안 국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최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시절, 항상 긴장감의 연속이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국세청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홀로 선다는 것이 어렵고, 기쁨 반 긴장감 반 그렇게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재직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기억으로, 2015년 국세청 원천세과장으로 있을 때를 꼽았다. 그 이유로 "당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고 나서 중간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이 늘어났다는 초창기 여론 때문에 상당히 어렸다"면서 "업무량 증가로 원천세과 직원들은 새벽 2~3시까지 6개월 정도 일하면서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경기도가 체납세약 1조 390억 원에 대해 올해안에 36%를 징수한다는 목표로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27일 경기도는 6월 한달 일제체납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올해 4월 말 기준 도내 체납세액은 1조390억원에 대해 상반기·하반기 체납액의 36%인 3,700억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자진납부 및 집중 징수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납부 기간인 6월 3~17일에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모든 체납자에 안내문 발송을 비롯한 자진 납부 유도 활동을 한다. 집중 징수 활동 기간(6월 21일~7월 5일)에는 미납자 관허사업 제한이나 출국금지 요청 등 행정제재, 부동산 및 차량압류·공매, 예금·보험 및 급여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징수 방법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결손처분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결손처분 심의’를 올 6월에도 실시해 생계형 체납자들의 압박감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고 불필요한 행정력, 행정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4월 결손처분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강원도민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더존ICT그룹 강촌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 날 협약식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를 비롯해 NH농협, 신한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주요 기업·기관 및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최소 인원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차세대 신원인증 기술(DID)을 기반으로 강원도에 특화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나야나'를 구축하고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와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 '위하고 원'(WEHAGO ONE)을 기반으로 '나야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 노하우를 비롯해 전자증명서 발급, 보안인증, 금융,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라이선스와 기술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