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스 그룹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터바인에어로가 트라이엄프 애비에이션 서비스 아시아의 APU 부품 수리 프로덕트 라인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터바인에어로 아시아 시설의 APU 시스템 MRO에 통합될 예정으로, 자체 역량 향상은 물론 턴타임즈 및 추가 비용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터바인에어로 아시아가 태국에 새로이 마련한 시설에서 통합 작업이 곧바로 시행된다. 면적이 8만 평방피트에 이르는 태국 시설은 최대 25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APU MRO, LRU, APU 부품수리를 비롯해 항공기 부품 및 시스템의 첨단기술 시험·정비·수리·점검 작업을 전개한다. 피터 길 터바인에어로 리페어-아시아 총괄매니저 겸 부사장은 “APU 시스템 MRO에 APU 부품수리 기술을 접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터바인에어로는 APU MRO에 집중하려는 노력하고자 본 인수를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부가가치가 더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인수는 터바인에어로가 지난 2년간 목격한 성장을 조명하고, 터바인에어로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태국 항공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한다”고
2월 13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숭고의 파노라마: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숭고해졌는가?’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허효정은 ‘음악의 정신성’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피아노, 미학, 서양음악학, 종교음악, 합창지휘를 넘나들며 학업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최근 3년에는 18, 19세기 음악관련 간행물을 비롯한 여러 사료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이 형성된 시대와 그것을 둘러싼 지성사의 담론을 연구해왔다.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는 이와 같은 허효정의 오랜 숙고를 담은 프로젝트로, 음악회와 세미나가 합쳐진 형식의 시리즈이다. 이번 인문학 리사이틀 ‘숭고의 파노라마: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숭고해졌는가?’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지금과 같이 ‘진지한 음악’으로서의 성격을 갖게 된 경위를 근대 지성사에서 일어난 숭고에 대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살피며, 한 시대의 인문학적 담론이 클래식 음악의 어법과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롱기누스, 버크, 칸트로 이어지는 숭고 담론의 역사와 그 이후 이어지는 관념론자들의 논의를 다루며, 관련 음악작품으로 리스트의 단테 소나타, 이신우의 코랄판타지 5번 ‘심령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 산하에 있는 부산 등 9개 인력개발원의 2018년도 수료식을 맞아 졸업생 채용 및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엔케이 등 9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엔케이 이외에 ㈜에이플러스알에프, ㈜옵토닉스, 한울생약(주), 지브이엠(주), ㈜네오플램, ㈜에스틸, 태산기계공업(주), ㈜파트론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들 기업은 대한상의 인력개발원과 직업능력개발 협약을 맺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인력개발원 수료생 채용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은 청년층의 일자리 찾기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의 양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등 8개 인력개발원과 서울기술교육센터는 현장중심 기술인력과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최근 8년간 취업률 85.6%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8일까지 IoT, 빅데이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기계, 전기
롯데제과는 진한 캐러멜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인 ‘가나 골드’를 선보였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가나 골드는 1975년 출시된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와 지난 2012년 출시된 ‘가나 블랙’에 이은 네 번째 맛으로 판 초콜릿 형태로는 7년만에 나온 제품이다. 가나 골드는 주원료인 분유를 최적의 온도로 가열하는 카라멜라이즈 기법을 적용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밀크 캐러멜 맛을 잘 살린 제품이다. 또 캐러멜 분말 원료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제품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열매 이미지를 겉포장지에 삽입하고 금색의 겉포장지와 속포장지로 구성하여 제품 색상에 통일성을 줬다. 한편 롯데제과는 가나초콜릿의 광고 모델 가수 아이유의 모습을 제품 패키지에 담은 기획상품도 출시했다. 가나초콜릿과 아이유를 내세운 팬미팅에 응모할 수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이번 가나 골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최장수 브랜드인 ‘가나’의 매출을 500억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이 황실의 주얼리 작품을 모티브로 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아이크림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럭셔리 브랜드 ‘오휘’는 올해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윤성원 교수와 협업해 고귀함과 권위의 상징인 황실의 주얼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임페리얼 주얼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아이크림 스페셜 에디션은 그 첫번째 제품으로 ‘파베르제의 임페리얼 에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작품으로 손꼽히는 ‘대관식 에그’를 재해석해 탄생했다. 파베르제의 에그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가 황후에게 선물하기 위해 보석 세공의 거장인 파베르제에게 만들도록 한 부활절 달걀 장식품으로 축하와 기념, 사랑을 상징하며 한 개를 만드는 데 1년 이상 걸릴 정도로 장인정신과 예술성이 뛰어난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대관식 에그 표면의 태양 광선 줄무늬를 표현한 기요쉐 에나멜 기법과 다이아몬드, 백수정으로 꾸며진 마차의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아이크림의 황금빛 용기를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연약한 눈가 피부를 집중 관리해주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아
오뚜기가 프리미엄 전통 기름인 ‘순백 참기름’, ‘순백 들기름’, ‘방앗간 참기름’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오뚜기 순백 참기름, 순백 들기름은 오뚜기가 직접 엄선한 순수 100% 참깨와 들깨를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압착하여 만든 맑고 투명한 생참기름, 생들기름이다. 참깨와 들깨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온의 열을 가하지 않아 일반적인 기름 대비 영양소가 풍부하다. 신선한 순백의 은은하고 향긋한 맛과 향으로 요리 원재료의 맛을 살려 각종 드레싱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 방앗간 참기름은 100% 통참깨를 정성껏 볶아 동네 시장의 방앗간에서 갓 짠 것처럼 고소한 맛이 가득한 참기름이다. 오뚜기의 참기름 제조 노하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기존 참기름 대비 맛과 향이 우수하고 탁한 외관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전 세계적으로 저온압착 방식의 오일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생참기름, 생들기름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깊은 향과 고소한 맛의 오뚜기 프리미엄 전통 기름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 참기름’은 품질제일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새콤달콤한 겨울 제철 생딸기를 활용한 딸기 음료 4종을 4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은 생딸기에 밀크티, 엘더베리티, 아보카도 등 슈퍼푸드와 차를 접목시켜 맛과 비주얼을 한층 강화했다. ‘스트로베리 소프트 밀크티’는 딸기와 진한 밀크티가 어우러진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음료 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풍성히 올려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맛의 딸기 음료를 찾는다면 ‘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티’를 추천한다. 국내에서 뷰티푸드로 각광받는 히비스커스와 미국, 유럽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엘더베리가 블렌딩 된 차를 사용했다. 2012년 출시 이후 매해 인기가 높은 ‘스트로베리 라떼’는 올해도 선보인다. 우유와 딸기 조합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 호응을 얻으며 지난 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넘게 신장하는 등 겨울철 대표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소한 아보카도와 딸기가 만난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라떼’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빨간 딸기에 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재료가 더해져 SNS 인증샷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이며 제철 딸
넷기어가 자사의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는 물론 타사의 무선 공유기와도 동시에 작동하여 무선 속도 향상 및 무선 거리 확장을 도와주는 AC2200급 트라이-밴드 지원 메시 와이파이 증폭기 EX7700을 지난 18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넷기어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증폭기 EX7700은 통합 최대 속도 2.2Gbps를 지원하는 AC2200급 제품으로, 가정 및 사무실 내에 무선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 데드 스폿에 설치하여 무선 속도 향상 및 무선 거리 확장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고성능 쿼드코어 퀄컴 프로세서가 탑재된 넷기어의 EX7700은 자사의 모든 무선 공유기는 물론이고 타사의 와이파이 공유기와도 동시 호환이 가능하며 기존 증폭기들이 공유기와 다른 별도의 와이파이 이름을 사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공유기에서 설정한 와이파이 이름을 EX7700에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로밍 기술을 통해 하나의 통합 아이디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증폭기 EX7700은 넷기어 고유의 패스트 레인3 기술을 적용하여 와이파이 공유기와 증폭기 사이에 광대역 무선 백홀을 만들어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냉방 성능과 디자인의 격을 한층 높여 완전히 새로워진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바람문을 무풍패널 안으로 숨겨 제품을 작동시킬 때나 꺼둘 때나 변함이 없어 마치 인테리어 가구 같이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주거 공간에 조화롭게 녹아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냉방 성능과 절전 효율, ‘뉴 빅스비’가 탑재돼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했다. ● 무더위·직바람·전기료·미세먼지 걱정 없이 사계절 사용하는 무풍에어컨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 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까지 새롭게 더해 기존 대비 20% 더 풍성한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켜 사각지대 없는 공간 냉방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됐다. 무풍 패널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커지고 냉기를 균일하게 흘려 보내는 ‘마이크로 홀’의 개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두 배가량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균일
60년대 쯤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듯한 정통 트로트 음악의 아름다움을 연초에 만난다. 트로트 성인가요의 홍수 속에서 한국적인 미의 전형을 보여주는 트로트 가수 한수가 새 노래 ‘은가락지’를 발매했다. ‘은가락지’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연상케 하는 한국 트로트음악의 원류를 연상케 할 만큼 곱고 슬픈 한국적 미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다. 또한 이산가족, 타향살이, 이민자 등 한국현대사를 통해 우리의 민중이 겪어내야 했던 시름을 달래주던 트로트 음악의 정서와 작법이 살아있으며 유려한 복고풍 창법의 노래이다. 한수의 애잔한 창법이 곡이 지니는 아름다움과 정한을 잘 담아낸다. 정통트로트 음악 ‘은가락지’에 참여한 뮤지션 또한 화려하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사랑과 평화, 유영석과 커넥션 등에서 키보드를 연주했던 최경식이 피아노를 연주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통의 명문 장충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포함한 모든 레코딩을 진행했으며 작사는 박아름, 작·편곡은 이단풍이 맡았다. 노래는 30대 초반 나이의 작품자들이 만들어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만큼 한국적 전통가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냈다. 이러한 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