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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행정

중부지방국세청 관서장회의 개최

어려운 기업 납부기한 연장, R&D 세액공제 등 지원 중점
경제여건 감안 세무조사 축소, 탈세 등은 엄정 대응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9일 오전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해 경제여건을 감안, 세무조사는 축소하되 탈세 등엔 엄정대응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중부지방국세청 차원에서 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 국실에서 마련한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복지세정 강화 및 납세자 세정지원 확대, 2023년 세무조사 운영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세대간 갈등과 소통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 세무서장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세수의 대부분은 성실납세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고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는 납부기한 연장, R&D 세액공제 사전심사⸱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대상 기업 확대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 조사규모는 축소하되,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민생밀접분야 탈세⸱온라인 기반 신종탈세와 악의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