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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행정

아시아 현안은 디지탈세 세원관리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태국서 개최
2024년 회의 한국서 개최키로 만장일치 의결
김창기 청장, "아태 공동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 기여할 터"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회원들은 2024년 개최되는 제53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만장일치로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① 디지털세의 이행 현황, ②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신고 제고 방안, ③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SGATAR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현재 한국을 비롯 중국, 호주, 일본 등 아태지역 18개 회원국과 경제개발협력기구·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SGATAR는 매년 주요 회원국이 순환하면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1981년 가입해 2024년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은 한국의 디지털세 집행 준비과정을 소개와 새로운 국제조세 제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으로 납세자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락연설에서 11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SGATAR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기 청장은 지난 9월 한국에서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와 릴레이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한바 있으며, 이번 SGATAR 기간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국가들의 국세청장들과 환담·회의 등 다양하고 깊은 의견 교환을 통해 진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