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공공 세무지원 플랫폼 <국민의세무사>앱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배달·택배 노동자, 프리랜서 등 플랫폼 기반 소득자들에게 종합소득세 신고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용 오픈채팅방 운영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민의세무사 앱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그동안 세무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사가 직접 1:1로 맞춤형 신고 대행과 환급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가 자체 개발한 공공 세무 플랫폼 서비스다.
특히 복잡한 홈택스 절차 없이 간편한 본인 인증만으로 소득 조회와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 세무사와의 1:1 매칭을 통해 신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췄다.
국민의세무사는 출시 두 달 만에 전체 1만 7천여 명의 세무사 중 4천 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납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국민의세무사 앱 전용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세금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에게 실시간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AI세무사 기술을 통해 기본적인 세금 문의에 대한 응답과 신고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노동자의 세무 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및 플랫폼 배달·택배 사업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한 세금 신고 지원은 물론, 세제 개선 및 체계적인 세정 행정 지원까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앱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국민의세무사 앱 가입자 전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555명에게 증정하며, 실제로 앱을 통해 종소세 신고를 의뢰한 납세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구재이 회장은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한 소득세 신고는, 무자격 세무 플랫폼이 초래한 부당공제나 가산세 폭탄 문제를 방지하고, 국가가 공인한 세무사가 정당한 보수로 합법적인 신고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정확하게 세금 신고를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사업 규모나 소득 크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나만의 세무사를 두고 신고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며, 국민의세무사 앱이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그동안 세무 사각지대에 있던 납세자들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