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본격 추진

  • 등록 2022.06.08 1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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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각각 착수
고양은평선 3.9㎞ 총 사업비 1조 4,100억 원 투입
강동하남남양주선 18.1km 총 사업비 2조 1,032억 원 투입

theTAX tv 채흥기 기자 | 3기 신도시의 핵심 교통인프라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가 본격 추진된다.

 

8일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각각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이들 사업이 지난 2020년 12월 창릉지구와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데 이어,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는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총 사업비 1조 4,100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사업이며, 서울도시철도 3호선, 6호선, GTX-A노선과 연계, 고양권역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광역 대중교통 축의 중추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 1,032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왕숙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경의중앙선, 경춘선, GTX-B, 진접선과의 환승 체계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도의 적기 개통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기본계획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확정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채흥기 기자 chai9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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